한 2주일 넘게 002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과 개선해줬으면 하는 점에 대한 리뷰를 하고자 한다. 사실 이런거 쓸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오늘 002 이벤트 담당자님한테 전화 받고나니 왠지 해야할거 같고.. 그렇고.. 하여간 시작하기로 한다.
002로 전화를 거는 방식은 매우 간단하다. 유선전화의 경우 "002+국가번호+지역번호+전화번호"이고, 내가 자주 쓰는 무선전화로의 통화는 "002+국가번호+0을 제외한 핸드폰 번호"의 순서대로 눌러서 전화한다.
유피는 중국에 살고있고(중국 국가번호는 86이다), 유피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 때는 002+86+핸드폰번호 이렇게 해서 전화를 걸게 된다.
부가서비스로 국제전화발신금지를 걸어놓지 않은 이상 버튼 몇개만 눌러서 바로 전화할 수 있다는게 제일 편리한 점이다.
사실 내가 이 이벤트에 당첨되기 전까지 유피랑 전화를 하기 위해 썼던 방법은, Skype 월드무제한이나 인터넷으로 국제전화카드를 사서 카드를 통해 전화를 거는 방식이었다.
Skype 월드무제한의 경우엔 월 15,100(VAT 포함)에 지정 30여개국 유선/무선전화가 무제한인 관계로 이쪽을 자주 사용했다. 다만 이건 중국쪽으로는 유선/무선전화가 무제한이지만 한국으로 걸 때는 유선전화만 무제한이라서 조금 문제가 되긴 했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인터넷이 연결되어있는 컴퓨터를 통해서만 전화가 가능하다는게 큰 단점이다. (컴퓨터를 켜지 않고 무제한으로 통화하고 싶으면 스카이프폰을 사면 되지만 이걸 사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기 때문에 관두기로 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사용했던것이 인터넷으로 국제전화카드를 사서 전화를 거는 방식이었다. 선불제고 뭣보다 가격이 매우 싸다. 이건 분당 40원쯤 하니까(유선-유선일 경우에) 무선-무선일 경우는 싼건 분당 80원정도 했는데, 나는 이런걸 골라서 썼다. 통화 품질은 솔직히 영 아니었던게 많았다. 그냥 싼맛에 쓰는거지.. 하면서 결제하고 쓰고 했었다. 이건 지정 번호에 전화를 해서, 핀 번호를 입력하고 국가번호+핸드폰번호를 입력하는 좀 귀찮은 방식이다. 지금은 안쓰지만.
그리고 내가 사용하지 않았던 방식이 있는데, 한국에서 인터넷폰을 개통해서 중국으로 보내는 방법이다. 이게 훨씬 괜찮아 보였는데 유피는 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안했지 뭐. 나중에 기회된다면 이것도 한번 해보고 싶다.
002 리뷰라면서 뭔 다른 회사, 다른 방식에 관한 글을 쓰냐고 그럴지도 모르겠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들과 002를 비교하기 위해 장황(?)하게 설명한 것이지 다른 의미는 없다.
위에서 말했듯이, 002는 Skype 월드무제한이나 국제전화카드에 비해 쓰기는 매우 편리하다. 다만, 이것들에 비해 매우 비싸다는게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매번 문자로 날아오는 통화요금, 누적요금을 보면 솔직히 무섭다. "조금밖에 안했는데 이렇게나 많이 나왔어?!" ..이벤트가 아니었으면 솔직히 써볼 생각도 안해봤을거 같다. 학생인 나한테는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이라서..
장점이라면, 국제전화카드에 비해 조금 더 나은 통화품질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잘 들리는데 간간히 중국에서 받는 유피가 잘 안들린다고 할 때가 있어서.. 국제전화다보니 상태가 안 좋을수는 있지만 간간히 그래서 조금 안타깝기도 했다. Skype같은 경우는 통화상태가 매우 양호한 편이라서.. 인터넷으로 전화거는거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내가 느낀점은, 002 같은 경우 비싸지만 통화하고 싶을때 언제든지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다는 거다. 그리고 내가 통화했던 내역을 바로 문자로 받아볼 수 있어서 얼마나 썼나 바로바로 확인도 가능하고. 통화품질도 적어도 내가 듣기엔 나쁘지 않으므로 별 신경 안쓰이고.. (미안해 애기야 난 이런 여자야<-응?)
그리고 또 2만원을 충전해주시겠다고 한다. 이거 감사히 받아 써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