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미투데이(Me2day, 이하 미투)를 접한 날은 3월 28일이다. 두아쓰님께서 보내주신 초대장으로 간신히 미투에 가입하여, 이곳저곳을 둘러봤었더랜다. 웹 2.0 기반 서비스, 마이크로블로그는 기존에 플레이톡(Playtalk, 이하 플톡)을 사용했던지라 미투가 조금은 낯설었다. 플톡과는 다른 150자 제한과, 한번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는 명언을 되새기게끔 만드는 서비스였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이걸 가지고 미투에선 낙장불입이라고 하던가? 후후.
미투는 나만의 아이콘을 등록하여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제일 맘에 든다.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무언가가 생긴거 같아서 기뻤다고나 할까? 그래서 기본아이콘은 거의 안쓰고 나만의 아이콘을 사용중이다. 난 남들과 다르니까. 호호호. s(-_-)/
일단 미투같은 경우는 내가 초대를 하거나, 내가 그 사람에게 초대받아 미투를 가입했을 때, 자동으로 친구추가가 되며 직계존속이라는 그룹에 넣어준다. 그리고 관심친구를 최대 50명까지 지정 할 수 있으며, 내 미투와 그 사람의 미투를 자주 오가게 되면 친한친구에 속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내가 관심 안 갖는 사람들이 눈에 확 들어와서 조금 미안해지기도 한다. 아흑.(...)
여기는 플톡의 라운지라는 개념이 없어서 조금 불편했는데, 지금은 생겨서 쉽게 다른사람의 새 글을 읽을 수 있다. 또한 공감기능인 me too 횟수가 높아지면 인기글에 올라가게 된다. 활발하게 댓글이 달리는 글도 인기글에 랭크되기도 하고. 난 그런적이 없어서 그 기분 잘 모르겠지만.. 재미는 있을거 같다? 아마도..(...)
그리고 미투의 재밌는 서비스 중 하나가, 카운터 이벤트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숫자를 남 몰래 이벤트 걸고 당첨되기만 기다리는거다. 두근두근~ 딱 한 번 해봤는데, 친구가 걸려줘서 굉장히 기뻤더랬다. 그리고 테트리스를 하고 점수도 자랑 할 수 있고, 최근 추가된 미친(미투친구) 공개 사진보고 사람 맞추기 게임도 생각보다 재밌었다:P 난 공개하기 부끄러운 점수라 포스팅 안했지만(...)
폐쇄성으로, 그리고 플톡보다 무겁다고 잘 쓰지 않았던 미투데이. 리뷰를 쓰면서 이것저것 많이 돌아보고 써봤다. 리뷰 자체의 의미보다 미투를 좀 더 잘 알게됐다는데 의의를 두면서. 이만 글을 줄여야지. 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