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네게 하지 못한 말이 있어.
나는 네가 언제나 나만 바라봐주길 원하고, 내가 언제나 너만 바라보기를 원해. 네 두 눈에 담기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었으면 해. 네가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게 싫고, 다른 사람이 너를 잘 안다는 듯이 얘기 하는것도 싫어. 나 보다 너를 잘 아는 사람은 너 하나 뿐이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마지막엔, 나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나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만들고싶어.
있잖아, 나는 네가 아는 것 만큼 착하지 않아.
언제나 좋은 모습만 보이고싶고, 언제나 착한 모습, 예쁜 모습만 보이고싶어. 그게 거짓된 나일지라도.
언젠가 네가 날 절대 버리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서면 이 비밀들을 털어놓고 같이 웃을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