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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하 | 2010/12/31 23:59 | 공지사항 | 덧글(76)
알바일기
주말에 친구가 알바 땜빵좀 해달래서 갔다왔습니다.
하루에 6시간씩, 이틀 12시간 해서 기본급 5만원에 뽀찌 만원 해서 6만원에 쇼부보고 수락했더랬죠.
전에도 한번 해본 일이라 쉽게쉽게는 했습니다만..음.

그래서 하고 온 일이란, 어린이 도서관에서 책 꽂는 일입니다.
시립도서관에 딸린 어린이 도서관이라 규모는 작은데, 회전율이 빠른게 문제라면 문제..일까요.
게다가 평택시립도서관은 가족회원제도라는게 있어서, 가족당 최대 12권씩을 빌려갈 수가 있습니다.
12권을 빌려가고 12권을 반납하고.. 어?.......

...일이 산더미처럼 불어납니다.



사실 이것뿐이면 괜찮아요.
아이들이기때문에 자기가 본 책을 제자리에 꽂지 않고 책상에 놓고 가버리기 때문에, 수거해서 꽂아줘야됩니다.
.......Aㅏ..

동화책들은 얇지만 하드커버인 경우가 많고, 크기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들고 다니는게 은근히 힘듭니다.
무게도 은근히 나가요. 못 들 정도는 아니지만(...)



어떤 아이는 자기 발밑에 20여권을 가져다놓고 보길래 이거 다 본거냐고 하니까 고개만 끄덕이고 꽂을 생각을 안하더군요. 뭐야.. 나보고 꽂으라고?????? 이색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쩌겠습니까. 다 꽂았죠. 살인충동이 일었지만 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관뒀습니다.....ㅎㅎㅎㅎ(...)



돈 받았으니 이걸로 된거예요.. 책 꽂다가 손 더러워지고 상처나서 짜증이.. 담부턴 안행ㅠㅠ




덧. 사서가 돈 벌기 진짜 쉽고 편한듯요 ㅡㅡ
책 꽂을게 쌓여도 엉덩이 안떼시는 분들;;;;; 휴;;;;
by SECRETA | 2010/02/08 00:09 | 일기는 일기장에 | 트랙백 | 덧글(3)
당연한 것이 아니었던가
시간이 지나면 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었던가..
그러니 이미 변해버린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내가 나쁜거야.
포기하지 못하는 내가 나쁜거야.
by SECRETA | 2010/02/05 21:29 | 일기는 일기장에 | 트랙백 | 덧글(1)
언젠가, 나의 마음이 닿는다면

#1
게이트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때마다 가슴이 미어졌다. 게이트가 닫히면 게이트에 가려져 보이지 않게 되어서였을까. 들어가는 뒷모습에 손을 흔들다, 문이 닫힌걸 확인하고 매번 흐느꼈었다. 다시 못보는 것도 아닌데 하면서 내 자신을 추슬렀지만, 눈에 맺히는 눈물을 막을 수는 없었다. 왜 그랬을까?


#2
처음 떠나보내던 날은 껴안고 울었더랬다. 너무 안타까워서, 아쉬워서, 슬퍼서. 그렇게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멀고도 멀었다. 매일같이 붙어있었던, 이야기나누던 사람과 헤어져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날 더욱 슬프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3
옆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던건 그때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나의 실수로 울렸을 때.. 그리고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을 때. 유피와는 당장 전화를 하면, 컴퓨터를 켜면 만날 수 있었지만 내가 외로울 때 손을 잡아줄 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자 유피의 빈 자리를 메꿀 수 있는 사람을 찾았던 것 같다. 그리고 상처를 줬고.


#4
귀국하는 날은 언제나 설렜다. 이번에도 그렇고.. 공항 전광판이 착륙->도착으로 바뀌길 기다리며.. 이윽고 바뀌었을 때 혹시라도 놓칠까봐 빤히 게이트를 쳐다보게되는.. 게이트 밖으로 걸어나오는걸 확인했을 때 짓게되는 미소. 떠나보낼 때의 서운함과는 다른, 정말 행복한 기분.


#5
그리고 지금 우리는 700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때의 어리석었던 나는 다양한 연애 형태를 알지 못해서 슬퍼하고 방황했었지만 지금은 이대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물론 손을 잡고, 볼을 부비고, 껴안아 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러니 얼른 오기를 바라는거고.



어쨌든!
애기님 사랑합니다♡

by SECRETA | 2010/02/03 17:33 | 연애일지 | 트랙백 | 덧글(8)
오늘의 대화
[02:45] <유하곰> 나 오늘 좀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
[02:45] <유하곰> 초등학교 동창이
[02:45] <유하곰> 페이퍼타오리요기잉네 드립 쳐서..
[02:45] <유하곰> 남자애긴 했지만
[02:46] <호네삐> ?
[02:46] <유하곰> 오프라인으로만 아는 애가 페이퍼타올 드립 치니까 좀 놀랍더라..
[02:46] <유하곰> ...
[02:46] <호네삐> 'ㅅ'
[02:46] <유하곰> 그리고 걔가 그 드립 치고나서 하는 말이
[02:46] <유하곰> "너라면 알 것 같았어"
[02:46] <호네삐> ㅋㅋㅋㅋ
[02:46] <호네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2:46] <유하곰> ..........
[02:46] <호네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2:46] <호네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02:47] <호네삐> 유하 너는 대단한 포스를 내뿜는듯
[02:47] <호네삐> 아...아닛, 저자는 페이퍼를 알것만 같아
[02:47] <유하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2:47] <호네삐> 으잌ㅋㅋㅋㅋ
[02:47] <유하곰> 아니 걔가 나 와우하는건 알거든
[02:47] <유하곰> 그것땜에 알거라고 생각했나봐 ㅋㅋ
[02:48] <호네삐> .....
[02:48] <호네삐> 아
[02:48] <호네삐> 와게이의 위력이란.......
[02:49] <호네삐> 와우져다 -> 게이다
[02:49] <호네삐> 와우져다 -> 와갤러다
[02:49] <호네삐> 모두 한맥락이지
[02:49] <유하곰> 난 와우 접었다규
[02:49] <김거성> ㅇㅇ
[02:49] <김거성> 게이
[02:49] <유하곰> 꺼져 ㅗ
[02:49] <김거성> 윻게이
by SECRETA | 2010/01/31 02:50 | 일기는 일기장에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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